호주 2022년 홍수에 대한 보험업계 대응을 조사한 의회 조사 결과, 보험사들이 재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많은 호주인들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사 결과, 일관성 없는 의사 결정, 품질이 떨어지는 전문가 보고서, 청구 처리 지연 등의 시스템적 문제점이 발견되었습니다. 보고서는 이러한 지연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신체적,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년이 넘도록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사 결과, 보험 계약의 주요 용어 표준화, 부동산 매매 및 임대 계약에 홍수 위험 수준 공개, 고위험 부동산에 대한 매입 및 회복력 프로그램 개발 등 86가지 권고안이 제시되었습니다. 보고서는 또한 기존 손상이나 유지 관리 부족에 대한 보험 약관 제외 조항을 비판하며, 이러한 조항으로 인해 피해자가 홍수 이후 예상치 못한 비용을 부담하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사 결과, 보험업계는 미래에 유사한 실패를 방지하기 위해 개혁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보고서는 보험사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홍수 위험 지역의 보험 가입이 어려운 부동산이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개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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